대전 대덕구 무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.
현재까지 근로자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.
소방당국은 12일 밤 10시 17분 1단계 대응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밤 10시 34분 2단계로 경보를 발령했다.
현재 소방대원 등 장비 66대와 인력 198명이 진화에 투입됐다.
강한 바람이 불길과 짙은 연기를 뿜어내고, 타는 냄새가 인근 아파트 단지로 번져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방송까지 했습니다.
근처 아파트에 사는 리 씨는 창문이 닫혀 있음에도 연기가 집안으로 스며드는 것을 보고 대피했다고 말했다.
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.